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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투어] '신인 등용문' 정착

지난 6월14일 클럽700CC에서 1차대회를 시작으로 약 5개월간 10개 대회를 치른 ⓝ016투어는 그동안 대회 출전의 기회를 갖지못해 일선 골프연습장에서 레슨코치로 머물렀던 플레잉·세미프로들을 필드로 끌어내 기량향상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2부투어는 10개대회 풀시드를 가진 플레잉프로 30명을 제외하고 모두 5차례의 예선전(예선 1차례 통과시 2개대회 출전권 부여)을 치렀는데 전국적으로 예선마다 1,000여명이 참가하는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특히 8, 9차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해 참가자가운데 유일하게 2관왕에 올라 종합랭킹 1위를 차지한 김광담과 조동학(1차), 손진우(2차), 박성욱(3차), 강지만(4차), 박세수(5차), 우주혁(6차), 이민철(7차), 김영수(10차)등 9명의 무명 신인을 발굴한 것은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 가운데서도 가장 주목되는 선수는 2승을 올린 김광담. 그는 25세에 뒤늦게 골프에 입문한 「늦깎이형」으로 짧은 시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주니어선수 출신으로 국가상비군을 거쳐 정규투어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강지만과 우주혁등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문홍식 전무는 『2부투어 출범뒤 연습장의 레슨코치들이 틈날 때마다 연습에 몰두하는등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며 『이 대회가 한국남자프로골프의 기반을 확대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프로대회가 2라운드 36홀로 끝나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대해 협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대회수를 1~2개 줄이더라도 대회당 3라운드 경기로 하는등 운영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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