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환(임학과 56학번ㆍ사진) 일성화학 대표가 재단법인 서울대발전기금에 장학금 등으로 써달라며 10억원을 전달했다고 서울대가 24일 밝혔다.
10억원은 경제적 사정이 곤란한 농생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일성장학기금)과 강원도 평창에 조성되고 있는 ‘서울대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지원기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학과 56학번인 정 대표는 농업생명과학대 동창회장과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3년 이후 5~6차례에 걸쳐 서울대에 장학금과 학술기금 등을 기부했다. 정 대표는 “기업 이익의 30%는 사회로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평소 해왔다”며 “계속해서 기부활동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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