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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유럽 상용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경중형 모델 ‘아테고(Atego)’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유럽 상용차 브랜드인 ‘만(MAN) 트럭’과의 공급을 성사시킨 데 이어 이번에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에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2년 북미지역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속해있는 다임러 그룹의 트럭 브랜드 ‘프레이트 라이너(Freightliner)’에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파트너십을 시작했으며 지난 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E클래스 그리고 올해 C클래스까지 공급을 확대시켜왔다. 이번 트럭버스용 타이어 공급을 본격화하면서 한국타이어와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관계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승화 부회장은 “트럭 분야 유럽 최대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한국타이어 트럭버스용 비즈니스의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상용차와의 신뢰를 굳건히 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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