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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트렌드] 독창성은 성공 창업 필수조건

고정관념 벗고 새로운 것 찾아야

최근 들어 창업시장에서 경쟁자들을 앞서 나갈 수 있는 운영상의 전략이나 고객 밀착 전략 등을 통해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은 창의력이다. 즉 성공 전략은 창업자의 창의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창업시장의 현실을 보면 운영자의 창의력 보다는 따라하기식 창업이 주를 이루기 일쑤다. 프랑스 파리의 한 신발 판매상은 아프리카에 신발을 팔 방법을 궁리했다. 하지만 그의 동료들은 하나같이 맨발로 다니는 사람이 대다수인 아프리카에서 신발을 팔기는 어렵다고 비웃었다.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아프리카 시장조사. 경쟁사의 시장조사 분석원이 “모두 맨발로 생활하는데 익숙해 신발을 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답한 반면 그는 “신발을 신은 사람이 아무도 없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하다”며 정 반대의 결론을 내렸다. 그는 먼저 500켤레의 신발을 가져와 아프리카의 추장들에게 선물했다. 신발의 편리함을 알게 된 아프리카인들은 앞 다퉈 신발을 구입했고 그는 대성공을 거뒀다. 이처럼 창업자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유연한 사고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지능이 높은 사람일수록 창의력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지능이 높을수록 빨리 대처할 수 있는 반면 생각하는 방식이 일정한 틀로 정해져 있어 오히려 사고의 유연함은 떨어진다. 창업자가 창의력을 키우려면 ‘답이 하나 뿐’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또 창업자가 취급하려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단지 새로운 것이 아닌 차별성을 갖춘 것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품, 서비스의 차별화를 확인하는 요소로는 ‘잠시라도 시장에서 유통된 적이 있는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서비스, 상품 등의 품질이 얼마나 뛰어난지, 기존 상품과 시장에서 겹칠 수 있는지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것’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독창성은 성공 창업으로 가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특히 편리성과 실용성을 담은 독창성으로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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