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관광국은 올해 중추절에 이어 국경절이 바로 이어져 일반인의 고향 방문과 국내외 여행이 전년보다 20%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중국 정부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8일 간을 휴일로 공식 지정했으며 이 기간에 관공서와 학교, 기업 등은 휴업한다.
국가관광국은 성명을 통해 공안부를 포함한 관련 부처와 협력해 연휴 기간에 교통ㆍ식품사고 방지는 물론 공공안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관광국은 연휴 시작일과 종료일에 유동인구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중일 양국 간 댜오위다오 갈등 여파로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기간에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중국 관광객들이 상당수 한국과 동남아 국가 등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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