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10일 판교신도시에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52억원을 투입,자연체험공원, 중앙공원, 가로공원 등 공원 및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연체험공원에선 숲생태계를 보전해 적극적인 자연체험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중앙공원은 생태존(Zone)과 커뮤니티존으로 구분해 생태존에는 식물섬, 자갈밭, 생태연못 등을, 커뮤니티존에는 다목적 광장과 야외 공연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판교 중심상업용지 사이에는 실개천, 분수, 휴게시설 등을 도입해 보행자 및 상가 이용자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토공 관계자는 “판교는 최초로 택지개발지구 내 공원에 지하빗물 저류조를 설치해 빗물을 실개천 및 공원 유지관리용수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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