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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30만년전부터 고기잡이 했다
입력2009-05-26 10:52:49
수정
2009.05.26 10:52:49
인류는 과거 알려진 것보다 10배 더 빨리 3만∼30만년 전부터 물고기와 조개, 다른 해양 포유동물을 잡기 시작했다고 해양생물 센서스를 실시하고 있는 과학자들이 보고했다.
과학자들은 24일 발행된 보고서에서 대형 민물고기의 크기가 점점 줄어 어부들을 바다로 향하게 했을 때인 중간석기시대에 대형 민물고기는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어망 고기잡이는 로마인들과 함께 시작됐으며, 1600년대에 예인망 보트의 등장과 함께 현대화했다.
과학자들은 보고서에서 “인류의 고기잡이와 인근 해안과 섬의 해양생물에 미치는 영향은 3만년∼30만년 전인 중간석기시대에 여러 곳에서 명백히 시작됐다”며 과거 알려진 것보다 10배나 더 빠른 것이라고 말했다.
1800년대 초반 체계적인 고래 잡이가 시작되기 전 뉴질랜드 주변 바다에서는 오늘날보다 30배 더 많은 약 2만7,000마리의 남방 긴수염고래가 서식했다고 과학자들은 말했다.
이 보고서는 26∼28일 캐나다 밴쿠버의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에서 열리는 해양과거회의에서 발표된다.
현재 진행 중인 해양생물 센서스는 전 세계 해양과 여기 서식하는 종들의 현황을 파악하는 첫 번째 시도이다. 센서스는 2010년에 각 종에 대한 웹페이지를 가진 온라인 백과사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과학자들은 아직도 100만 이상 미지의 종들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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