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은 막바지이지만 여전히 소설이 강세다. 영화화된 스크린셀러들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여전하다.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5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파울로 코엘류의 '불륜'이 3위에 올랐다. 영화 '안녕 헤이즐'의 원작인 존 그린의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도 지난 주보다 6계단 상승한 8위다.
또한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도 영화화 돼 책도 20~30대 여성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순신 열풍'을 타고 김훈의 '칼의 노래'가 25계단이나 상승해 12위에 올랐다.
소설 이외 분야에서는 장하준의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와 유시민의 '나의 한국현대사'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맞아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됩니다', '교황의 10가지' 등 관련도서를 찾는 독자들도 늘었다.
##주간종합(8월 6~12일)
순위도서명저자출판사분야
1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열린책들소설
2장하준의 경제학 강의장하준부키경제경영
3불륜파울로 코엘료문학동네소설
4미 비포 유조조 모예스살림소설
5어떤 하루신준모프롬북스에세이
6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요나스 요나손열린책들소설
7나의 한국현대사유시민돌베개역사/문화
8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존 그린북폴리오소설
9뉴스의 시대알랭 드 보통문학동네인문
10두근 두근 내 인생김애란창비소설
11사는 곳이 운명이다김승호쌤앤파커스자기계발
12칼의 노래김훈문학동네소설
13무의미의 축제밀란 쿤데라민음사소설
1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소설
15내가 공부하는 이유사이토 다카시걷는나무인문
*자료:교보문고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