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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수익성 강화"… 2만3000명 감원 추진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가 소비자금융 부문 매각에 이어 직원을 최대 2만3,000명까지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한 소식통을 인용해 "감원 대상은 행정과 기술인력이 주를 이루며 특정 고객과의 친분으로 자리를 지켜온 일부 영업직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독일 본에 본사를 둔 도이체포스트방크 매각구상 역시 감원계획의 일환이며 오는 10월 중 세부방침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1만5,000명의 인력을 보유한 포스트방크를 매각하고 본사에서 최대 8,000명의 인력을 내보내면 도이체방크 인력은 25%가량 줄어들게 된다. 지난 6월 말 기준 도이체방크 임직원은 9만8,600여명에 달한다. 클라우스 빙커 도이체방크 대변인은 이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7월 공동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 존 크라이언은 비용절감과 사업축소 등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이를 위해 포스트방크 매각과 감원 추진 의사를 공공연히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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