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한국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알-바이타(Al-Baitha)지역의 결혼식 차량행렬을 알카에다로 오인한 폭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예맨정보당국은 11대의 차량가운데 2대는 완파 되었으며 14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는 부족지도자 두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목격자는 “우리 마을에서만 50명이상이 무인폭격기에 의해 살해당했다”며 분노를 나타냈다. 익명을 요구한 예맨 국가 안보 관계자는 “이것은 비극적인 실수이다. 사상자 가운데 의심을 살만한 용의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관계 당국은 이에 관련한 언급을 거절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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