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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차익잔액 전저점 수준 떨어져

당분간 수급에 긍정적 영향

최근 프로그램 매매가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차익잔액이 전저점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는 당분간 수급측면에서 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프로그램 매수차익잔액은 6조9,780억원까지 급감, 지난달 12일 이후 처음으로 7조원 밑으로 내려갔다. 통상적으로 매수차익잔액 바닥은 6조원 중후반대에 형성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매수차익잔액 수준과 베이시스(선물과 현물간 가격차이) 동향 등을 감안했을 때 프로그램 매매가 앞으로 매수우위 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매도가 나타나려면 시장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은 현상)으로 접어들어야 하는데 최근 외국인의 매매동향은 지수조정보다는 추가 상승 쪽에 무게를 싣고 있어 베이시스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프로그램 매매에서 매물 소화가 강하게 진행됐다는 면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앞으로 증시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특히 외국인 매수세를 포함한 양호한 수급구도를 감안했을 때 베이시스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차익매도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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