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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글래드리 클래시] 러브 3세·퓨릭 13언더 공동 선두

올해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을 맡았던 데이비스 러브 3세(48ㆍ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맥글래드리 클래식 셋째 날 '8자 스윙' 짐 퓨릭(42ㆍ미국)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러브 3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골프장의 시사이드코스(파70ㆍ7,5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퓨릭과 나란히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를 기록했다. 공동 3위 DJ 트라한(미국), 아준 아트왈(인도ㆍ이상 11언더파)과는 2타 차.

러브 3세는 지난달 열린 유럽과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단장을 맡아 추천선수로 퓨릭을 선택한 인연이 있다. 러브가 이번에 거의 4년 만에 투어 통산 21번째 우승을 차지하면 1996년 톰 왓슨(미국) 이후 16년 만에 라이더컵 단장 출신 챔피언이 된다. 라이더컵에서 1승2패에 그쳤던 퓨릭은 2010년 투어 챔피언십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는 공동 29위(6언더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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