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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부채 500조… 나랏빚 1000조 육박


공공기관 부채가 500조원에 다가섰다.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최근 늘어난 국가채무 480조4,000억원을 여기에 더하면 나랏빚 1,000조원 시대가 눈앞으로 성큼 다가온 셈이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295개 공공기관의 2012년도 경영정보를 통합 공시했다.

공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부채는 총 493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조4,000억원 증가했다. 보금자리 및 4대강사업, 학자금대출 등 정책사업이 추진된 데 더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한 결과라는 게 재정부의 설명이다.

전년 695조9,000억원이었던 자산규모는 지난해 731조2,000억원으로 35조3,000억원 증가했다. 부채보다 자산이 더 많이 늘어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이다.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면 총 1조8,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순이익을 실현했으나 용산개발사업 무산에 따른 손실을 떠안은 철도공사가 2조8,0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고 한국전력과 예금보험공사 역시 각각 3조1,000억원, 3조3,0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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