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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언론사에 동해표기 정당성 영문자료 발송

서경덕 교수·가수 김장훈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왼쪽)씨와 가수 김장훈씨.

"일본 정부는 지난 4월부터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주장을 담은 홍보물을 6개국어로 번역, PDF 파일로 전세계에 홍보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에 맞서 좀 더 객관적이고 세련된 홍보방법으로 국제적인 여론을 환기시켜 동해와 독도를 계속해서 지켜나가야 합니다."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35)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이를 위해 최근 가수 김장훈씨와 동해 표기의 정당성과 그 근거를 소개하는 영문자료를 뉴욕타임스ㆍAP통신ㆍCNNㆍBBCㆍ르몽드 등 각국을 대표하는 통신ㆍ방송ㆍ신문사 편집국장 500여명에게 보냈다"고 4일 밝혔다. 미국의 주요 신문에 '동해' 표기가 맞다는 광고를 내온 서 교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지도와 기사에서 동해를 일본해와 병기해 많은 용기를 얻었지만 아직까지 세계적인 언론매체들이 '일본해'로 단독 표기하는 사례가 많아 동해 관련 자료를 보냈다"며 "자료 인쇄ㆍ배송비용은 가수 김장훈씨가 전액 후원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도 "독도와 동해의 가장 큰 적은 우리들의 무관심이다. 국내 여론을 형성하고 세계적인 언론사에서 일본해로 잘못 표기한 것을 동해로 바로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내년 초 다큐멘터리영화 '미안하다, 독도야'를 DVD로 제작해 세계 한인학교에 교육용 자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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