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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남부배수지 가압장 완공으로 임은동 일대 단수 걱정 끝

경북 구미시가 임은동 남부 가압장에서 남부 배수지와 가압장 시설공사를 완료해 이 일대 5만여명의 주민들이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남부 배수지는 11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2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배수지 8,500㎡와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해 단수 시에도 최소 12시간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절이다.

이 배수지는 지난 2011년 낙동강 취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단수사고 후 취약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신설하게 됐다. 사고 당시 구미시는 형곡 배수지를 경유하던 상모 사곡동과 오태동 지역의 급수관을 분리해 신평 배수지에서 직접 공급받는 배수지를 신설해 급수시간을 55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 시켜 이 지역 주민들이 단수로 인한 불편에서 벗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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