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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유로 환율 따라 변동"

국제 금 가격 추이를 파악하려면 전세계 금의생산량과 재생 사이클, 금 장신구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인플레이션에도 면밀히관심을 기울여야 할까. 최근엔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의 흐름만 잘 지켜봐도 금 가격 추이를 파악할 수있을 정도로 금 가격과 달러-유로 환율이 밀접한 관련하에 움직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달러화의 가치가 하락하고 유로화의 가치가 오르면 금 가격도 일반적으로 함께오르는 추세를 보여왔다는 것. 지난해 8월30일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한 이후뉴욕 상업거래소에서의 전체 거래일 가운데 82일은 유로화의 가치와 금 선물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의 가치와 금 선물가격이 반대방향으로 움직인 날은17일에 불과했고, 그것도 이틀 연속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 날은 한번 밖에 없었던것으로 집계됐다. 물론, 달러화가 떨어지면 금 가격이 오르고, 따라서 달러화의 가치와 금 가격에관련이 있다는 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니지만, 달러-엔화 환율 보다는 달러-유로화환율이 훨씬 더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같은 기간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가치와 국제 금값이 반대방향으로 움직인 날은 34일로, 금값과 유로화의 가치가 반대방향으로 움직인 날 보다 2배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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