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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욱순-김미현] '99골든 드라이버상' 수상자로 선정
입력1999-12-13 00:00:00
수정
1999.12.13 00:00:00
최창호 기자
「99 골든 드라이버 골프대상」을 공동주최하고 있는 한국골프라이터스협회(골프전문기자모임)와 테일러 메이드 코리아는 13일 올해의 선수상 등 총 8개부문 13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이번 수상자는 골프 관련 단체 공식기록을 토대로 결정됐으며, 주관적인 판단을 요하는 시상부문은 한국프로골프협회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대한골프협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각계의 골프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투표를 거쳐 선정했다.
강욱순은 올 시즌 국내무대 2승과 APGA투어 타이완오픈 1승을 포함해 3주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기량향상과 함께 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것이 인정돼 「99 골든 드라이버상」에 뽑혔다.
김미현은 99 시즌 미국 LPGA투어 데뷔 첫 해에 2승과 함께 신인왕을 따내며 한국여자골프의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라이터스상」을 수상하게 되는 최경주는 2000 미국 PGA투어 최종테스트를 통과해 한국골프 사상 처음으로 PGA투어 프로가 됐다. 일본 PGA투어에서도 2승을 기록했으며 3개의 국내대회에 나서 두차례 우승과 함께 국내 최다 상금액(8,811만원·최소 출전수를 채우지 못해 상금랭킹 집계서 제외 됐음)을 기록했다.
박지은은 98 US아마추어선수권을 제패한 뒤 99 시즌 미국 LPGA투어 2부리그인 퓨처스투어에 뛰어 들어 최단기간 5승과 함께 상금 1위에 올랐다.
99 골든 드라이버상과 라이터스상 수상자들은 각각 100만원의 부상과 상패를 받는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6시 잠실 호텔롯데월드에서 열린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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