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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홍콩여성 80% "섹스 먼저 제의한적도"

홍콩 여성 80%가 파트너와의 성행위를 먼저 제의한 적이 있다고 답변하는 등 성문제에서 점차 적극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대만과 홍콩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이 같은 수치는 홍콩대학 사회학과와 신부녀협진회(新婦女協進會)가 홍콩의 20~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나온 것이다. 또 홍콩 여성 80%는 파트너에게 애무해야 할 지점을 구체적으로 말해 주었으며, 70%는 자위행위를 한 적이 있다고 답변해 자신의 성적(性的) 수요를 잘 알고 만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성교육협회의 라이 스타니스라우스 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홍콩 여성들이 경제적으로 독립적으로 변해가고 교육수준도 높아져 감에 따라 1980년대 말이래 성문제에서 적극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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