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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업그레이드] <5> 에코프로젝트

첨단환경설비 도입 앞장 '클린 제철소'로 탈바꿈 <BR>포스코 4,000억 투자 청정시스템 구축등 적극<BR>현대INI 당진공장 전기집진기등 20여개 도입

네덜란드 철강사 코러스 전경.

[철강 업그레이드] 에코프로젝트 첨단환경설비 도입 앞장 '클린 제철소'로 탈바꿈 포스코 4,000억 투자 청정시스템 구축등 적극현대INI 당진공장 전기집진기등 20여개 도입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네덜란드 철강사 코러스 전경. 관련기사 • 전세계 '친환경 제철소' 건립 붐 고로공법의 체절소 건설을 추진중인 현대INI스틸은 얼마전 해외의 유수 철강단지를 두루 둘러보기 위해 견학단을 파견했다. 해외 철강설비를 꼼꼼히 뜯어본 끝에 나온 결론은 명확했다. 현대INI스틸이 해외 고로사의 친환경 설비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고로를 건설할 수 있다는 확신이었다. 특히 유럽의 한 고로사 뒤편에 대형 리조트가 만들어져 있다는 보고서의 내용은 실무 담당자들에게 전통적인 굴뚝산업인 철강에도 환경을 접목시키는 ‘에코 프로젝트’의 실현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다시 한번 심어주었다. 현대INI스틸이 충남 당진에 건설할 고로사업은 단순히 경제적인 부가가치 창출에만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 보존까지 아우르고 있다. 최근 해외 선진 제철소를 중심으로 환경 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면서 전세계 기업들은 첨단기술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때문에 ‘제철소=환경을 파괴하는 유해산업’이라는 낡은 이미지를 떨쳐버린지 오래다. 국내 철강업계 역시 일찍부터 이 같은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포스코의 경우 오는 2007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해 포항제철소 1ㆍ2 소결기와 광양제철소 1~4 소결기에 배기가스 청정설비를 설치, 환경오염 물질 발생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신규 일관제철소 건립을 추진하는 현대INI스틸은 이용 가능한 최적의 환경기술을 적용, 최적의 오염물질 관리시스템이 구축된 클린 제철소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설치 단계부터 최신의 환경오염 방지 설비를 도입해 국내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제철소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INI스틸의 한 관계자는 “국내 철강업체 역시 환경설비 도입을 통한 ‘클린 제철소’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현대INI스틸도 충남 당진에 건설할 고로에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설비를 들여와 경제와 환경이 함께 숨쉴 수 있는 제철소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INI스틸이 도입ㆍ설치하려는 환경설비로는 전기집진기, 활성탄흡착설비, 주상집진 설비 등 모두 20여개에 달한다. 특히 철광석 소결공장에서 발생하는 폐가스의 배출 총량을 50% 이상 저감시켜 황산화물과 질산화물ㆍ다이옥신 등의 농도를 줄일 수 있는 배출물 최소화 소결법 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황산화물과 악취를 90% 이상 줄일 수 있는 ‘슬래그 훈연 응축설비’를 국내 처습막?선보인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입력시간 : 2005/10/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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