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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1.1% 상승…86.32弗

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화의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94달러(1.1%) 오른 배럴당 86.32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35달러(1.25%) 오른 배럴당 109.61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조만간 새로운 양적완화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채권을 추가로 대규모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의사록은 “참석자 상당수가 고용 시장의 확실한 개선을 위해 추가 채권 매입이 적절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FRB가 12월 열리는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 올해 말로 끝나는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대체할 새로운 채권 매입 계획을 발표할지 주목하고 있다. 재닛 옐런 FRB 부의장은 전날 고용 증대를 위해 초저금리 기조가 2016년 초기까지 연장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된 것도 유가를 밀어올렸다. 이스라엘이 이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무장정파 하마스의 군사조직 수장인 아흐마드 알 자바리가 사망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이에 하마스 산하 군사조직 ‘이제딘 알 카삼’ 여단은 “이스라엘 공습이 지옥의 문을 열었다”며 “우리는 저항의 길을 계속 걸을 것”이라며 보복 공격을 다짐했다.

금값도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일면서 상승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5.30달러(0.3%) 오른 온스당 1,730.10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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