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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0일 이사회 서면의결을 통해 신임 상근부회장에 허문(57ㆍ사진) 전 산업자원부 허 무역조사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허 상근부회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18회로 공직에 첫 발을 디뎠으며, 이후 산업자원부 아주통상과장, 에너지지도과장, 수입과장, 기획예산과장, 산업정책과장, 주일대사관 상무참사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총괄국장, 무역조사실장 등을 거쳤다. 협회 관계자는 “허 상근부회장은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강한 추진력과 정부 및 유관단체에 폭 넓은 대인관계를 갖고 있어 업계 현안을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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