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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포인트제도 정비 바람

`신용카드 포인트도 2003년형으로 업그레이드.` 신용카드사들이 새해 벽두부터 각종 포인트제도를 대폭 정비하고 나섰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별로 각종 포인트통합, 포인트 적립률 상향, 특별 포인트 정립 등 포인트제도가 크게 바뀐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고객만족도 제고와 수익창출이라는 전략 아래 다소 방만하게 운영돼온 포인트 제도를 고객에게 실익을 주는 방향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카드는 지난해까지 6가지로 운영돼온 포인트 제도를 2일부터 하나로 통합했다. 항공마일리지, 자동차, 정유 등 특정 제휴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이용금액의 0.2%를 통합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별도로 운영돼온 추가포인트 제공 가맹점에서도 카드 구분 없이 최고 6%까지 통합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외환카드는 올해부터 포인트 적립률을 올려 지난해까지 1,000원당 1점씩 적립했던 예스포인트 적립률을 1,000원당 2점으로 늘렸다. 특히 앰프리카드와 플래티늄카드의 경우 연간이용액에 따라 포인트를 5~10점까지 쌓아준다. 또 특정 카드회원으로 제한돼 있던 적립포인트의 캐시백 서비스도 모든 외환카드 회원으로 확대한다. 삼성카드는 땡큐보너스 포인트 제도를 폐지, 보너스포인트와 빅포인트 2가지로 변경했다. 삼성은 포인트 제도를 줄이는 대신 최고 5%까지 적립해주는 삼성보너스클럽 가맹점을 전국 3만에서 5만으로 확대했다. 오는 4월 포인트 전용사이트(point.bccard.com)를 오픈하는 비씨카드는 포인트를 통해 각종 온라인 컨텐츠를 이용하고 피자헛을 비롯한 가맹점 주문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LG카드도 가맹점이 단골고객에게 별도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보너스클럽을 상반기중에 오픈할 계획이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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