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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삼푸값 너무 비싸다'

애견용 샴푸가 일반미용 샴푸보다 최고 3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서울YWCA가 지난 2월 한달간 백화점 및 할인점, 동물병원 등 25개 애견용품업체에 대한 판매실태 조사에서 밝혀졌다. 애견용 샴푸 판매가격은 용량별(250~473㎖)로 동물병원 제품이 7,000원∼1만원, 백화점과 할인점에서는 5,600원∼1만2,000원으로 단위용량 가격으로 환산하면 일반 미용샴푸보다 2∼3배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시중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일반미용 샴푸가격은 비달사순(용량 575㎖)이 6,240원, 더블리치(750㎖)가 5,400원, 식물나라(750㎖)는 5,500원 등이다. 이와 함께 수입산 애견용 샴푸가 국산 제품보다 2,000원∼3,000원가량 비쌌으며 사료의 경우 동물병원 제품이 백화점이나 할인점보다 비쌌다고 서울YWCA측은 설명했다. 특히 사료가격은 똑같은 제품이 판매업체에 따라 20%에서 최고 176%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품인 퓨리나 비스킷(용량 737G)은 판매가격이 업체별로 3,840원부터 9,000원까지이며 퓨리나 프로플랜(1.8㎏)은 1만원에서 1만2,000원이었다. 또 국산사료(1.8㎏)는 2,900원부터 8,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서울YWCA는 『복잡한 애견용품 유통과정이 판매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며 『유통과정 개선과 함께 국산용품의 품질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04/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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