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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은 오는 11월1일부터 새로운 통합 브랜드 GS샵(GS SHOP)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새 브랜드인 GS샵은 그 동안 TV홈쇼핑(GS홈쇼핑), 인터넷쇼핑몰(GS이숍), 카탈로그(GS카탈로그), T커머스(GS티숍) 등에 개별적으로 사용되던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인터넷쇼핑몰 GS이숍의 도메인 주소도 'www.gsshop.com'으로 바뀐다. 단 법인명은 기존 GS홈쇼핑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GS홈쇼핑은 고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모든 판매 채널이 서로 협력하고 중소 협력업체에게 보다 다양한 판매 경로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통합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은 또 다음달부터 새로운 형식의 방송 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 방식의 인터넷 쇼핑, 신개념 쇼핑 카탈로그 등을 '디토(ditto)'라는 파일럿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은 "이번 브랜드 교체는 이름과 얼굴, 몸을 모두 바꾸는 작업"이라며 "상품 소싱부터 판매, 서비스 전반에 이르는 사업의 실체를 변화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이어 "국내 홈쇼핑 산업은 외형 면에서 크게 발전했지만 우물 안 경쟁과 뻔한 판매방식에 머물 경우 미래는 없다"며 "통합 브랜드 출범을 계기로 모든 사업 부분을 새롭게 해 최고의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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