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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伊업체 600만弗 투자유치

유럽 LED관련 기업들과 잇달아 협약 체결

유럽 LED 관련 기업들의 광주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비엔날레 홍보와 투자유치활동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강운태 시장 일행이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고 6일 밝혔다. 강 시장은 이탈리아 북동부의 소도시 파도바에서 이탈리아의 인트락(Intrac S.P.A)사와 600만달러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인트락사는 이탈리아 아르네그룹 계열사로 아르네는 현재 광주 평동 1차 산업단지에 아르네코리아 공장을 운영중이다. 아르네는 평동 1차 산업단지에 있는 아르네코리아의 제1공장 냉장ㆍ냉동 생산라인을 평동 2차 산업단지에 건립한 제2공장으로 옮기고 제1공장에 인트락사의 곤도라(공산품 진열케이스) 제조시설 라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르네코리아는 지난 1999년 설립 이래 산업용 냉장, 냉동 쇼케이스 분야 한국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아르네 글로벌네트워크 중에서도 가장 실적이 우수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LAB23와 체네 인터내셔널 등 이탈리아 기업들과 LED 제품 수출협약도 잇따라 체결됐다. 광주의 LED업체인 티디엔지니어링은 LAB23과 200만 달러 규모의 LED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LAB23은 이탈리아 베니스에 소재하고 있으며 공공디자인 관련 각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LAB23은 이미 두바이 공공 디자인과 공공시설물 설치를 진행했으며, 현재 카타르에서 동종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곳에 소요되는 LED를 광주 기업으로부터 공급받게 된다. 체네 인터내셔널(Cené International)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LED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한국광산업진흥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앞으로 광주 소재 LED 생산기업으로부터 광주의 우수 LED 제품을 공급받기로 했다. 체네 인터내셔널은 이탈리아 베네토 주정부 인사와 문화예술산업계 인사로 구성된 특수목적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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