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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회장 정제원)은 올해 국내외 골프 투어에서 '가장 괄목할 활약을 펼친 선수'로 노승열(23·나이키골프)과 김승혁(28), 김효주(19·롯데)를 선정하고 15일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전달했다.
지난 201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한 노승열은 올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둬 최경주·양용은·배상문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이자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 김승혁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뷔 9년 만에 SK텔레콤 오픈과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상금왕과 대상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201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는 등 최고의 해를 보냈다. 올해의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김원길 ㈜안토니-바이네르 회장이 수상했다. 김 회장은 KPGA 투어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을 창설했다.
1990년에 결성된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중앙 일간지와 방송 등에서 활약하는 전현직 골프 전문기자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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