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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DMB로 LPGA 즐기세요"

J골프와 협약… 내달부터 중계

내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경기를 지상파 DMB에서도 생방송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케이블ㆍ위성TV 골프채널인 J골프는 보도전문 채널사용사업자(PP) YTN의 자회사인 YTN DMB와 콘텐츠 제휴협약을 체결, 내년부터 3년간 J골프의 LPGA 대회 생중계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YTN DMB 진상옥 대표는 이와 관련 "골프가 대중화되고 있고 LPGA에서 맹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많아 시청률 제고 등 차원에서 생중계방송을 하기로 했다"며 "다만 YTN이 뉴스 채널이라는 점을 감안해 정시 뉴스 시간에는 골프 중계방송을 잠시 중단하고 골프 중계 때도 화면 하단에 자막뉴스를 내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 대표는 또 "골프 프로그램도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골프 권택규 대표는 "이번 제휴는 LPGA 대회 활성화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공동마케팅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J골프의 콘텐트에 대한 골프 시청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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