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11일 '보금자리' 4곳 당첨자 발표

이번 주에는 오랜 기간 관심을 모아온 보금자리 주택의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남양주 별내, 산본 등 수도권 알짜 아파트들이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준비에 나서 다소 주춤했던 청약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1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10곳, 견본주택 개관 5곳 등이 예정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0일 경기 오산 세교택지지구 C-1ㆍ4블록에서 휴먼시아의 접수를 받는다. 126~194㎡(이하 공급면적) 총8 77가구로 구성돼 있다. 같은 날 신도종합건설은 경기 양주시 덕계동에서 신도브래뉴 249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11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강남 · 서울서초 · 고양원흥 ·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 4곳의 사전예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본 청약은 2010년 12월부터, 입주는 2012년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최장 10년의 전매제한과 5년의 실거주 의무기간이 주어진다. 같은 날 대원은 남양주 별내택지지구 A6-1블록 대원칸타빌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2~지상24층 8개동, 공급면적 131~200㎡ 총 486가구로 구성된다. 12일에는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에서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일반분양 물량은 394가구로 92~145㎡로 구성돼 있다. 13일에는 4곳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 예정이다. 롯데건설ㆍ대원은 파주 운정택지지구 A16블록 '캐슬&칸타빌' 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2~지상30층 22개동, 81~167㎡ 총 2,190가구의 대단지다. 부산에서는 경남기업이 해운대 중동1구역을 재개발한 경남아너스빌의 견본주택을 선보이고, 충남 당진에서는 대우자동차판매건설부문이 '이안' 의 모델하우스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