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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7 예약판매 3,500대 넘어

르노삼성자동차가 12월부터 판매예정인 대형 세단 `SM7'이 출시도 되기 전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9일부터 전국 156개 지점에서 시작한 ‘SM7’예약접수 결과, 5일(영업일수기준)만에 계약대수가 3,500대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월평균 판매대수 7,000대인 한국 대형차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구체적 디자인과 가격이 공개되지 않은 SM7이 3,500대나 예약판매 된 것은 고객들의 폭발적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특히 계약금 30만원을 입금해야만 사전 계약이 가능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예약 신청에 대한 취소율은 극히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오는 30일까지 영업지점을 통해 SM7 사전 예약을 계속한다. 문의는 르노삼성차 고객센터 (080)3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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