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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기업, 日상장사 첫 인수

중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쑤닝(蘇寧)이 일본 상장기업 라옥스를 인수했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쑤닝은 지난 2년간 3차례의 주식 매입과 7억위안(1,176억원)의 증자 등을 통해 최근 81년 역사의 일본 가전 유통업체 라옥스의 지분 51%를 확보, 1대주주로 등극했다. 이는 중국 기업이 사상 최초로 일본 상장사를 인수한 사례로, 중국 기업들의 해외팽창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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