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콜금리 동결 합리적..10월은 인하전망'<교보증권>
입력2004-09-10 07:51:36
수정
2004.09.10 07:51:36
교보증권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의 전날 콜금리동결은 물가부담을 감안할 때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하면서 정부와 한은의 경기부양의지가 재확인됨에 따라 내달 콜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심지어 콜금리 0.5%인하론이 제기됐지만 지난달 금리인하후 물가오름세가 확대된 상황이어서 물가안정에 대한 확인없이 금리인하를 연속 단행하는것은 분명 무리수"라고 지적하고 "시장의 지나친 기대와 혼란스런 발언속에 한은이명쾌한 태도를 보여줬으며 이 때문에 향후 금리를 둘러싼 금융시장의 움직임은 보다안정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보증권은 그러나 박승 한은 총재의 전날 언급중 '지난달 콜금리 인하가 하반기 경기하향추세를 예견하고 내린 결정'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 점, 그리고 '4분기이후로 물가걱정이 없고 경기가 나빠지면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언급한 점은 경기부양의지를 재확인시켜준 것이며 동시에 내달 금리인하 가능성을 전망했다.
교보증권의 주이환 연구위원은 "'(박 총재가) 내년 1분기까지 계속 하향세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물가측면에서 '8월중 크게 올랐지만 상승요인의 8할이 농산물과 유가상승에 있으며 9월부터 오름세가 꺾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며 "결국 9월 이후 물가 안정세가 확인되면 추가 금리인하 수순을 밟을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