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그룹은 성우리조트와 오스타CC의 브랜드를 '웰리힐리(Welli Hilli)'로 통합 변경하고 호텔과 워터파크ㆍ테마파크 등을 신설하는 등 사계절 복합 테마파크 리조트로 새 단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95년에 개장한 웰리힐리파크는 강원도 횡성에 660만㎡ 규모로 조성된 사계절 종합 리조트로 19면의 스키 슬로프와 국제규격의 골프장(웰리힐리CC), 콘도미니엄, 유스호스텔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신안그룹은 지난해 5월 성우리조트를 인수, 브랜드 통합(BI) 변경과 함께 대대적인 투자로 기존의 노후시설을 보수했다.
슬로프 확장에 이어 500실 규모의 객실과 2,000석 규모의 연회장을 갖춘 호텔과 워터파크ㆍ키즈파크를 신설하는 등 리조트의 전면적인 개선작업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위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웰리힐리'는 좋다는 의미의 '웰(Well)'과 자연을 상징하는 '힐(Hill)', 치유를 뜻하는 '힐링(Healing)'을 결합한 것으로 아름다운 자연에서 즐기는 다양한 즐거움을 경쾌한 청감과 즐거운 리듬감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진철 웰리힐리파크 사장은 "5개의 골프장, 154홀의 골프 코스를 운영하며 국내 최고의 레저 명가로 손꼽히는 신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웰리힐리파크가 세계적인 리조트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