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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 원전 산업계 최대 국제행사

■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은<br>CEO·기구 대표 200여명 참석

'핵안보 및 원자력안전 증진을 위한 원자력 산업계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2012 서울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은 전세계 원자력 산업계의 최고경영자와 원자력 관련 국제기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원전 산업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핵물질의 방호를 위한 민간부문의 역할'을 주제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10 산업계 회의'에 이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고농축 우라늄 사용저감 ▦원자력 민감정보 보안 ▦후쿠시마 이후 안보와 안전의 연계 등 세가지 세부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원자력 이용의 안전성에 많은 의문과 우려를 낳고 있다"며 "원자력 사업이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는 지금 민간 차원에서의 원자력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회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존 리치 세계 원자력협회(WNA) 사무총장, 로저 하우슬리 세계핵안보기구(WINS) 사무총장, 로랑 스트리커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 의장 등은 물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OECD/NEA) 관계자들이 모였다.

또 마빈 퍼텔 미국 원자력협회(NEI) 회장, 쑨친 중국 국영핵공업집단공사 사장, 알렉세이 그레고리예프 러시아 테넥스 사장, 헬무트 엥겔브레히트 영국 유렌코 사장 등 원자력 산업계 최고경영자(CEO)도 대거 참여했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은 '후쿠시마 이후 안보와 안전의 연계'를 주제로 하는 세 번째 모임에 참가해 핵안보와 원자력 안전의 연계 전략 등을 논의했다.

한국전력공사ㆍ두산중공업ㆍ대우건설ㆍ삼성물산ㆍGS건설ㆍ현대중공업 등 국내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 20곳은 협력사로 행사를 도왔다.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 준비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핵안보와 원자력 안전에 관한 일차적 책임자인 사업자들이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하고 합의문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실추된 원자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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