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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항공사 훨훨 날았다

제주항공·진에어·이스타항공등 김포~제주노선점유율47%

김포~제주 노선 이용객의 절반이 저가항공사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공항공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이 노선에서 제주항공ㆍ진에어ㆍ이스타항공 등 저가항공사의 수송점유율은 46.9%에 달했다. 지난해 2ㆍ4분기 처음으로 점유율 30%를 돌파한 데 이어 국내선에서 저가항공사들이 약진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B737-800 항공기 네 대를 운영하면서 이 노선에 집중하고 있는 진에어가 21만877명을 수송하며 16.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이용 승객은 31.8%와 21.4%에 그쳤다. 항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항공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저비용항공사의 가격경쟁력과 안전, 서비스가 고객의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며 "단거리 국제선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7일까지 누적 승객 390만명(국제선 승객 25만명)을 돌파하는 등 2006년 6월 운항 개시 이후 급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오는 6월까지 부산~일본(후쿠오카ㆍ오사카) 노선의 일부 왕복항공권을 9만9,000원에 내놓는 등 파격적인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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