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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 해외서 호평 잇따라

제네시스-美준고급차 1위·씨드-獨주행평가 1등급<br>라세티·마티즈는 유럽 안전 성능 평가서 최고 획득

현대ㆍ기아자동차의 제네시스와 씨드에 대한 해외 전문기관 및 언론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또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유럽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 평가를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사가 발표한 '종합가치만족지수(TVI•Total Value Index)' 평가 결과 제네시스가 준고급 승용차(Near Luxury Car)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23개 차급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제네시스는 1,000점 만점에 838점을 기록, 준고급 승용차 부문에서 렉서스 IS350, 아우디 A4 및 BMW 3시리즈를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스트래티직 비전사의 '종합가치만족지수' 평가는 2008년 9월부터 2009년 3월까지 2009년형 신차 구입고객 중 최소 90일 이상 보유한 약 4만8,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알렉산더 에드워즈 스트래티직 비전 사장은 "제네시스는 렉서스•인피니티•캐딜락•BMW 등 고급차 소유고객들을 현대차 고객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도 최근 발간한 12월호에서 4.6 타우엔진을 탑재한 제네시스 2대로 유럽 7개국에 걸친 2,200마일 구간의 대륙 횡단 시승기를 게재했다. 모터트렌드지는 기사를 통해 "현대차는 고급차 세그먼트 진입이 늦었음에도 제네시스는 완성도가 높고 균형이 잘 잡혀 있다"며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미국 고급차 시장 진입 열망에 대해 친숙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반응 또한 매우 호의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는 기아차 씨드의 우수한 내구 품질에 대해 호평했다. 아우토빌트는 최근호에서 씨드의 '10만㎞ 주행평가 및 정밀분해' 조사 결과에 대한 특집기사를 통해 "2년여에 걸친 10만㎞ 내구 주행에서 씨드에 특별한 문제점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씨드는 이번 평가에서 경미한 결함 3건으로 최고 수준인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는 아우토빌트가 최근 6년간 평가한 총 59개 차종 순위에서 전체 5위로 경쟁차종인 도요타 '아우리스', 혼다 '시빅'을 앞섰다. 이밖에 GM대우의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유럽 자동차 안전성능평가 기준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이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별 4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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