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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한화석화 실적 호평..전망도 긍정>

한화석화[009830]의 3.4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화석화는 2일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천368억원과 807억원으로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동원증권은 3일 한화석화[00983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양호하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4천300원을 유지했다. 이정헌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만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는 4분기는 나프타가격 강세로 원가부담은 소폭 상승하는 반면 제품가격 추가 인상은 힘들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조금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력제품인 PVC 수급이 적어도 2006년까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한화의 인천공장 부지 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그룹 지배구조 리스크 재발 우려가 낮다는 점을 고려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고 평가하고 `매수' 투자의견에 목표주가 1만2천500원을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742억원)을 웃돌았는데 이는 PVC와LDPE 공급이 빠듯했기 때문이며 앞으로 석유화학 경기는 내년에 고점을 찍겠지만 PVC 마진은 공급 부족에 힘입어 2007년까지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욱이 굿모닝신한증권은 한화석화가 그룹 내 유일한 `캐시카우'로 계열사 관련위험에 노출됐었는데 최근 한화, 한화건설이 부지를 매각, 각각 5천억원, 7천억원상당의 현금을 확보할 계획을 세워 위험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와 관련, 한화석화의 현금 유출액은 올해와 2007년에 각각 80억원과 90억원으로 부담이 되지는 않는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메리츠증권도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향후 추정실적을 상향 조정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유영국 애널리스트는 "EDC/VCM 강세와 중국 수요 호조에 따른 PVC 가격 상승으로 변동마진이 확대되는 등 제품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지만 PVC, LDPE 등 주력제품의 가격 강세가 유지될 전망이므로 4분기에도 실적호조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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