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미디어오늘이 지난해 8월 26일 당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의 룸살롱 출입 의혹 논란과 관련해 'MBC가 타 방송사에 비해 의혹을 과대 보도하고 안 원장 측 해명은 보도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기자 칼럼을 게재하자 자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훼손됐다며 미디어오늘과 기자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미디어오늘은 같은달 30일 "칼럼을 쓴 기자의 착오로 MBC가 안 원장의 해명이나 반박을 한 줄도 방송하지 않은 것으로 오인케 했다"며 정정보도문을 게재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