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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 G마크 농산물 1조2,000억 판매"

생산경영체 230개로 늘리고 리콜제 운영 품질관리 강화<br>백화점 입점 등 공격경영


경기도는 올해 G마크(도지사 인증 명품 농산물) 농산물 판매 목표액 1조2,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목표 규모는 지난해보다 1,875억 원이나 많은 금액이다. 경기도는 우선 올해 G마크 농산물 생산경영체를 230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34개에 비해 100개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앞으로 매년 확대해 오는 2014년에 280개로 늘릴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신규 생산경영체의 시장 연착륙과 기존 업체들의 매출 성장을 위해 품질 고급화, 프로모션 강화, 직거래 장터 확대 등 판로 개척,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농협유통센터,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등의 입점을 강화하고 명품브랜드전을 개최하는 전략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또 도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이벤트, 그린 투어 등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을 유치해나갈 방침이다. 도는 G마크 농특산물 리콜제도를 운영하는 등 품질관리도 강화한다. 리콜제도는 G마크 농산물에 결함이 있을 때 도지사가 직접 책임을 지고 보상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농산물 시장개방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6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규격화된 G마크 광역브랜드 포장재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민단체와 함께 하는 경기농산물 지킴이를 운영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농가의 안전한 농특산물 생산을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또 오는 9월에는 G마크 등 경기 우수 농특산물이 대거 선보이는 G-푸드쇼를 열고 G마크 농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G마크 인증업체는 출범 초기인 지난 2000년 34개에서 2011년 현재 222개로 증가했으며, 매출액도 출범 10년만인 지난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거침없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올해 목표액인 1조2,000억원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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