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는 로봇 개발자 및 학생들을 위한 연구용 로봇으로 오픈 소스 로봇 소프트웨어인 ROS를 활용해 다양한 연구 및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용 로봇 플랫폼이다. 이 제품은 연구센터와 대학 관련학과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 6월에 출시한 ‘아이로비 홈’ 로봇 플랫폼에 언어발달 콘텐츠를 탑재한 ‘언어장애 아동용 아이로비’는 청각 및 언어 발달 지연 아동들에게 교육적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로봇은 이번 전시회에서 개발자용 연구로봇과 언어장애 아동용 로봇뿐만 아니라 주력 제품인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아르떼’와 교육용 로봇 ‘아이로비 큐’, 가정용 교육로봇 ‘아이로비 홈’, 원격진료로봇 ‘로보메디’ 등도 함께 선보인다.
영업본부 김영재 상무는 “개발자용 연구로봇 거북이는 커뮤니티 활성화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에서 먼저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개발자용 로봇뿐만 아니라 언어장애 아동을 위한 로봇과 원격진료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로봇의 기술력을 이번 로보월드를 통해 널리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로보월드 2012는 프랑스ㆍ일본ㆍ대만 등 8개국에서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 초청과 함께 약 10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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