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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미증시 금리급등… 하락

다우지수 9,271.76 -38.30 (-0.41%)나스닥지수 1,686.61 -0.40 (-0.02%) S&P 500 984.03 -6.32 (-0.64%) 미국 증시 동향 - 5일 연속 상승했던 미국 블루칩들이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돌아섬. 블루칩 약세는 경제 회복 기대로 채권 금리가 급등한 데다 주식시장 자금이 채권시장으로 이탈할 것이라는 우려감과 연일 상승에 따른 피로가 겹쳐 차익실현 매물이 잇달아 출회된 것으로 풀이. 기술주는 등락을 거듭하며 비교적 상승권에 머물다 막판 하락반전하며 마감. - 월마트 등 대형 소매점들이 7월 동일 점포 판매가 호전됐다고 발표했고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시장의 반응은 지표를 따라가지 못하는 분위기. 그러나 소비는 미국 경제의 2/3를 차지, 소매판매 급증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 -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 12억600만주, 나스닥 14억4800만주 등으로 전날보다 증가. 거래소에서는 하락 종목이 55%로 많았으나 나스닥의 경우 오른 종목이 51%를 차지. - 소매판매 등이 호전되면서 장기 채권의 지표가 되는 10년물의 수익률은 4.57%로 전날보다 0.14%포인트 급등. 이는 모기지 본드 투자자들이 헤지를 위해 국채를 집중 매도한것에 기인. 금리는 연중 최고치인 지난 1일의 4.59%에 근접한 것. 채권이 급락한 가운데 달러화는 혼조세. 국제 유가는 미 재고 증가로 하락. 금값은 반등. 업종 및 종목 동향 - 업종별로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들이 부진한 가운데 반도체와 금 등이 큰 폭으로 상승. - 반도체주 상승에는 최대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이 전날 장 마감후 분기 적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게 촉매제로 작용.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6% 오른 391.57을 기록. 또한 스미스바니가 어플르아드 머트리얼즈 실적이 반도체 경기 사이클을 따라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CIBC도 투자등급을 상향하며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은 3.4% 상승. 경쟁업체인 노벨러스 시스템즈는 3.6% 상승. 인텔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4%, 0.8% 상승. - 마이크로소프트는 0.51% 하락. 야후는 1.07%, 이베이는 2.07% 하락.- 제약주도 하락.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가 신약 판매 허가를 받아내면서 경쟁사인 머크, 파이자 등의 주가가 하락. 아스트라제네카는 1.47% 상승. - 세계 최대 소매점인 월마트는 2분기 순익이 21% 증가하고, 매출이 11% 증가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1.4% 하락. 최고경영자인 리 스콧은 하반기 여건이 간단치 않다고 언급한 데다, AG에드워즈는 월마트 주가가 너무 올랐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한 게 주가 하락을 이끔. - 다음 날 실적을 공시하는 델 컴퓨터는 0.8% 하락. SG코웬은 하반기 업계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면서 분기 실적을 예상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 오라클은 개장초반 피플소프트와의 법정 분쟁이 가열되면서 2.14% 하락. 휴렛팩커드는 CSFB의 부정적 실적전망에도 불구 0.48% 상승. - 티파니는 순익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가운데 3% 상승. 페더레이티드 백화점은 순익이 애널리스트들의 눈높이를 웃돌고 연간 실적 목표 달성을 확인했으나 0.1% 하락. 경제지표 동향 - 노동부는 7월 수입물가가 0.5%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전달의 0.7% 보다 하락한 것.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수입물가는 0.1% 오르는데 그침. 수출 물가는 6월(-0.2%) 보다 작은 폭인 0.1% 하락. 이와 별도로 6월 도매재고는 0.1% 증가. 그러나 판매가 1.1% 증가하면서 재고율은 1.38로 전달의 1.4보다 하락. [대우증권 제공] <유성식기자 ssyo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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