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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매수’ 투자의견, 목표주가 3만1,000원

설탕 및 페트병 제조업체인 삼양사(00070)가 새롭게 변신중인 저 평가 기업으로 평가돼 `매수` 추천됐다. 6개월 목표주가로 3만1,000원이 제시됐다. 부국증권은 2일 “비슷한 사업구조를 가진 CJ와 비교할 때 시장지배력, 영업이익률, 유통주식수 등을 감안하면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또 삼양사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0년 적자 사업이던 화섬부문을 정리한데 이어 현재 인원감축 등을 통해 적자 사업부인 사료사업 부문을 구조조정 중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최상도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양사는 현재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개편 중”이라며 “제당사업의 저 성장성을 극복하기 위해 `큐원`이라는 신규 브랜드를 출시해 영업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축이 될 의약ㆍ외식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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