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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0.28% 상승…97.08弗

10일(현지시간) 뉴욕 유가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 고용지표도 예상에 부합한데 힘입어 7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유럽 시장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27달러(0.28%) 오른 배럴당 97.0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47달러(0.42%) 하락한 배럴당 112.7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도 유가는 하락세로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6일간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WTI 가격이 배럴당 97달러 아래로 내려가자 매수세가 붙기 시작했다. WTI가 6일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 2010년 7월 이후 없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전세계 원유수요가 하루 90만 배럴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지난 4월 추산한 하루 86만 배럴에 비해 소폭 커진 것이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6만7,000명으로 전주에 비해 1,000명 줄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36만9,000명보다 약간 적은 것으로, 고용 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일부 진정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에 대한 우려도 완화됐다. 은행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을 거부하던 스페인 정부는 이날 4위 상장 은행인 방키아에 구제금융을 투입하며 부분 국유화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앞으로 다른 은행들에도 구제금융을 투입할 가능성이 열려 스페인 금융부문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감소했다.

금값도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6월물이 전날보다 1.30달러(0.1%) 오른 온스당 1,595.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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