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메디페이는 태블릿 PC상에서 처방전달시스템(OCS)의 진료비 데이터를 조회하고 그 자리에서 결제가 가능케 한 서비스다. SK텔레콤은 향후 전국 400여개 중대형 병원 및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일병원은 이번 스마트메디페이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2시간 정도 소요됐던 환자들의 퇴원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 병원 내 유동인구가 감소해 엘리베이터 등 기반시설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김장기 SK텔레콤 본부장은 “금번 제일병원과 계약을 통해 환자중심 병실결제 서비스가 실현 됐다”며 “향후 의료서비스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일병원은 1963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여성병원으로 여성질환 진료실적 및 분만건수 전국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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