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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伊총리 지방으로 만든 비누 판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신체에서 추출한 지방으로 만든 비누가 일반에 선보인다. 스위스 언론에 따르면 이 비누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엿새 동안 36회 '아트 바젤' 박람회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명은 '마니 풀리테'로 희망 판매가는 2만3,000 스위스 프랑(미화 1만8,000달러). '마니 풀리테'는 1992년 이탈리아에서 펼쳐졌던 부패추방운동을 가리키며 사전적 의미는 '깨끗한 손'이다. 스위스의 작가 지안니 모티는 18개월 전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지방흡입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입수해 이 비누를 만들었다. 그는 "베를루스코니의 체지방은 썩은 버터나 식용유처럼 냄새가 고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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