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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 사업 다각화로 경영 정상화 박차
입력2005-06-20 11:41:58
수정
2005.06.20 11:41:58
㈜우방이 BTL(민간투자)사업과 민간SOC사업에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20일 우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일 BTL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에 대구지역 대표시공사로 참여해 양해각서를 교환함으로써 대구.경북지역에서 추진되는 BTL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또 우방이 참가한 컨소시엄은 민간 SOC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천북항 잡화부두 건설공사와 인천남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공사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우방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수성구 수성동 광명아파트 재건축사업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는 등 지난 5월말 전문경영인이 영입되고 난 뒤 빠른 속도로경영이 정상화되고 있다.
우방 관계자는 "전문경영인 영입을 통한 조직 안정화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수주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쳐 우방이 예전의 전국적인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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