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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동성애 직원 애인에게 의료보험혜택
입력2000-06-09 00:00:00
수정
2000.06.09 00:00:00
이용택 기자
[티타임] 동성애 직원 애인에게 의료보험혜택미국 자동차회사에 근무하는 게이나 레즈비언의 애인들도 앞으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있게 된다.
제너럴 모터스(GM)과 포드·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자동차 3사는 7일 게이나 레즈비언 등 동성애 직원을 위해 의료보험 혜택을 이들의 애인에게까지 확대, 오는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자동차 3사는 그러나 정상적인 직원들의 이성애인에 대해서는 의료보험 혜택을 확대치 않기로 했다.
자동차 3사는 이에대해 『정상적인 직원애인들은 결혼을 통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있지만 동성애자 애인들은 이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90년 미국의 의료보험 혜택대상이 미혼 애인까지로 확대되면서 현재 미국내 500대 대기업 가운데 93개 기업이 동성·이성 애인에 관계없이 의료보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
입력시간 2000/06/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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