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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째 이어져온 LG 인재 육성

연암문화재단,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52명에 장학금 7억

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연암장학생 증서 수여식'에서 강유식(앞줄 왼쪽 네번째)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이 장학생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LG가의 장학사업이 올해로 44년째 뜻 깊은 결실을 맺고 있다.

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구자경)은 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13 연암장학생 증서수여식’을 열고 각 대학총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 52명에게 3학기분의 등록금과 교재대금 등 총 7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970년부터 시작된 ‘연암장학생 지원사업’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업능력이 뛰어난 석ㆍ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LG는 올해까지 44년간 총 2,850명의 대학원생들에게 약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은 노자의 ‘도덕경’에서 ‘자승자강(自勝者强)’을 인용하며 “자기자신을 이기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라며 “LG가 응원하는 장학생 여러분 모두 굳은 의지로 학업의 목표를 성취해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가운데는 다섯 남매의 아버지이자 만학도인 이병림(41) 전남대 한국어교육학과 연구원이 특이한 경력 때문에 눈길을 끌었다. 2002년부터 10년간 몽골에서 가난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이 연구원은 몽골에서 영어교육 석사를 취득했으며 외국에서 한국어 교수로 일하면서 한국을 널리 알리겠다는 새로운 목표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연구원은 “포기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계속 전진하면 언젠가는 하늘이 도울 것이라 믿는다”며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게 도움을 준 LG연암문화재단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69년 설립된 LG연암문화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교수 해외연구 지원, LG아트센터ㆍLG상남도서관 운영 등 교육과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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