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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안되는 펀드 639개 100억 초과 전체 38%

펀드 설정액이 1억원이 채 되지 않는 펀드가 무려 639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0억원을 초과하는 펀드의 수는 2,736개로 전체의 38.2%에 불과했다. 자산운용업계는 그러나 설정규모가 비록 소규모라고 하더라도 분쟁의 소지가 있어 고객의 동의가 없으면 펀드를 해지하지 못해 이른바 ‘영세펀드’들이 난립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2일 자산운용협회가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7일 기준으로 주식형과 채권형, 혼합형 등을 포함하는 전체 펀드 7,159개 가운데 8.9%에 해당하는 639개의 설정규모가 1억원 이하인 극소규모 펀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 1억 초과 ∼10억원 이하 898개(12.5%) ▦ 10억 초과 ∼50억원 이하 1,647개(23%) ▦ 50억 초과 ∼100억원 이하 1,239개(17.3%) 등이었으며 100억원을 초과하는 펀드 수는 모두 2,736개로 전체의 38.2%에 불과했다. 특히 1억원 이하 펀드 중 설정액이 8원에 불과한 펀드도 있으며 ‘1만원 이하’ 펀드도 27개나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금융당국이 오래 전부터 소규모 펀드의 정리를 유도하고 있으나 고객의 이익과 관계가 있어 쉽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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