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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기밀문서 150만건 이상 가져가

미국 정보기관 기밀폭로 사건의 장본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해킹한 기밀자료가 150만 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각),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한 릭 레짓(Rick Ledgett) 미국 국가안보국(NSA) 스노든 전담팀 책임자는 “스노든은 다른 직원의 아이디를 해킹하여 기밀정보에 접근하는 방법 등을 통해, 파악하기 어려울 만큼의 기밀문서를 가져갔다”고 밝혔다. 그는 “스노든은 언론에 모든 정보를 넘겼다고 하지만, 그가 공개한 정보는 1%에 지나지 않은 것”이라 말했다.

이어 “미공개 기밀자료는 잠재적 경쟁국에 도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공개되지 않고 확보가 된다면 스노든의 사면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키스 알렉산더 NSA 국장은 “인질범이 50명의 인질 가운데 10명을 죽이고, 나머지 40명을 살려준다면 죄를 면하겠다”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반대의견을 표했다.



한편 스노든이 근무했던 NSA 하와이 사무소는 직원의 컴퓨터 접근을 감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갖추지 않아 정보 유출 범위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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