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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회담 사흘째…'의장성명' 시도될듯

차기회담 일정합의 차질 가능성도 상존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는 제5차6자회담 사흘째인 11일 전체회의와 다각적인 양자협의를 갖고 `9.19 공동성명'의 이행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6개국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베이징(北京)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세번째 전체회의를 열어 전날 각 측이 밝힌 공동성명 이행방안을 평가한 뒤 오후에 다시전체회의를 개최해 `의장성명' 형태로 이번 회담에 대한 결산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장성명에는 이번 회담에서의 토의 내용을 요약하고 진전을 위한 제안, 부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이후 2단계 회담 재개시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그러나 두번째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공동성명 `이외' 주장과 관련해 공방이 다시 벌어질 경우 의장성명 채택은 물론 차기회담 개최 일정 합의에도 차질이 빚어질가능성이 적지 않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11일에 회담이 종료되느냐'는 물음에 "해봐야 한다"며 "상황을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우며 내일 오전이 돼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 자국 기업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자산동결조치와 위조달러 공모,마카오 중국계 은행 돈세탁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면서 그에 대한 해명과 재발방지 조치를 요청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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